2014 늦은 결심

카테고리 없음 2014. 6. 13. 16:20 posted by 스노우경

올해 임용은 손을 놓되 자격증을 취득한다.

당장 내년에 먹고살일 걱정하지는 않을듯하다.

여차하면 한두달 쉬다가 4~5월에라도 일을 구하지 뭐..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현상을 바라보면 이렇다.


하지만 앞으로 10년, 20년 나라는 인간을 설명할 때,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보여주어야 할 시점이 왔을 때도

지금처럼 정처없이 방황하는 모습이어서는 안될것이다.


인생은 몇 번의 도약의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반대로 어떤 시기에는 숨을 가다듬으며 쉬어갈수도 있다.


지금의 나의 삶은 분명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이게 나의 원래 모습이라고 생각지도 않는다.


나는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다.

나는 미래를 준비하고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이다.


차근차근 준비하되 이러한 마음가짐만은 놓지말자.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될 때는 지금까지의 나를 내려놓고 걸음마부터 배우자.


한가지 목표를 정하면 그것만을 보고 나아가자.

속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가 더 중요할 뿐이다.

나는 나의 모습에 감사하고, 대견하다.

보여주기 위한 자격증..

카테고리 없음 2014. 6. 13. 16:11 posted by 스노우경

자격증은 그 사람이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낼 수 있는 것 같다.


이력서의 자격증 관련 항목이 공란이라면,

그 이력서는 보는 사람은 당연히 그에게서 어떠한 특징적인 부분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학력이나 자기사 스스로 포장한 소개의 말은 무언가 모호한 느낌을 준다.


그동안은 내가 나를 남에게 드러낼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나에대해 소개하고자 하니,

내가 어떤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를 인식시킬 필요가 있어졌다.


거창한 자격증은 아니어도 좋다.

다만 '이러이러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만 할 수 있다면..'

1. 합격비결은 서브노트이다.

2. 특수교육용어사전

3. 중도장애학생 교육

4. 손글씨로 3000원 하드커버 노트 2권(430개의 개념정리)

5. 초기 내용 작성 후 이후 다른 책에서 추가 확장

6. 반복 숙달 및 개념 암기

7. 그날 공부한 내용 A4 용지에 다시 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