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EBS 지식채널과 다큐프라임등을 볼 수 있다. 물론 매우 좋은 화질은 아니며 중간중간 광고를 봐야

하지만 그래도 내가 관심있어 하던 프로그램을 다 볼수 있어 만족스럽게 보고 있다.


오늘 본 내용은 2012년에 방송했던 자본주의 라는 프로그램인데, 일요일 휴일을 맞아 모처럼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 연달아 다 보았다.


1부 돈은 빚이다. 에서는 산업사회를 거치면서 각종 무역과 투자에 돈을 활발하게 사용하게 된 영국에서

금을 보관해주고 발급해주던 보관증으로부터 이자와 지급준비율의 개념이 성립되고, 뱅크런(Bank run)등의 개념을 쉽게 정리해준다. 또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물가는 상승할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와 정부의 

금리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과거에도 은행이 돈을 만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것은 미국 연방준비은행(FRB)가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는 달리 민간기업의 연합 즉 공기업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은행은 이자와 대출을 통해 시중의 돈의 유통을 통제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실제로 돈을 찍어낸다는 뜻이다. 



빚은 돈이고 돈은 빚이다. 실제로 눈에 보이는 돈은 매우 한정적이다. 그러나 특히 미국의 통화 흐름에 따라

세계의 경제적 흐름은 한순간 뒤바뀌며 큰 흐름을 읽는 안목을 기르지 못하면 평생 돈의 노예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영상출처 - http://ebs.daum.net/docuprime/episode/7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