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만들어 가는 단계.

intro. 2008. 11. 9. 03:11 posted by 스노우경

나의 관심은 무엇일까.
일차적으로는 전공. 교육, 특수교육, 중등특수교육 이겠지.
취미는 컴퓨터, 오락, 요즘엔 다나와(danawa.com)나 에누리(enuri.com) 등에서
사고 싶은 전자기기를 둘러보는게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외국 문화에 관심이 많지만, 수동적인 관심이다.
늘 유럽을 동경해 왔다.
로마, 십자군, 르네상스 같은 단어들을 들으면 무언가 설레이는 감정이 생간다.

몇 해전 체게바라를 읽고 나서 쿠바에 가고 싶어졌으며, 노인과 바다를 거쳐 연금술사 등을 거치면서 남미문학과 문화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진보되지 않은 상태.

한마디로 손에 잡히는 책을 잘 읽는다.
하지만 한번 보기 싫어진 책은 잘 읽지 않는다.
늘 책을 읽어야 한다고 느낀다. 책에 대한 욕심은 있다. 그래서 도서관에 갈 때마다 4~5권씩 책을 빌려서 집에다 쌓아놓지만 그 중에 마음에 드는 책 한두권만 읽은후에는 날짜가 다 되어 반납한다.

요즘엔 무언가 쫒기듯 살아간다. 학업, 학생회, 아르바이트, 여자친구, 가족, 돈, 옷,
여려가지 현실적인 관심사가 뒤섞이면서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다.

예전부터 음치, 박치, 몸치 라는 말을 참으로 많이 들었다.
나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 나의 춤을 본 모든 사람들은 나의 그 끔찍한 예술적 감각에 혀룰 내둘렀다. 하지만 그래도 노래는 너무너무 좋다. 특히 드럼소리는 심장 고동소리와 너무나도 유사하다. 드럼이 연주되는 소리는 나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은 나의 웃음소리를 좋아하고, 내가 웃는 모습이 참 자연스럽다고 말해준다. 그건 좋은 것이다. 평소에 잘 웃지 않는 사람은 미소도 이쁘지 못하다.
 
게으르다. 잠이 참 많다. 하루에 평균 9시간 정도..? 금요일은 나의 유일한 휴일이다. 토, 일요일엔 일을 하고 나머지 요일엔 공부를 하지만, 금요일은 잠을 잔다. 정말 늘어지게 잔다.

무언가 약속이나 수업이 없으면 아침에 눈을 뜨기가 참으로 힘들다.
그만큼 지금처럼 새벽 잠이 없긴 하다. (현재시간 새벽 3:05분)

처음으로 돌아가서 꿈은 역시, 존경받는 특수교사가 되는 것. 누군가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그리고 스스로 존경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그리스, 뉴질랜드, 쿠바, LA의 바닷가 돌아보기.
혹은 이와 비슷한 여행. 한국 여행도 참 좋다. 자전거를 참 좋아한다. 계획중이다. 국내 여행. 

어쨋거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정치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꿈꾼적도 많다.
지금도 꿈꾸고 있다. 스포츠 스타는 아니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상황은.... ㅠㅠ

'정치적인 색깔' 이랄거 까진 없지만, 어쨋든 신자유주의는 싫다.
좌에 가까운 중간? ㅋ
돈을 미워하진 않는다. 하지만 돈이 가치 판단의 첫번째 기준이 되어선 안된다는 주장을
적극 지지한다.

그래..
나의 방향 잡기.
조금씩 꿈꿔야지.
그리고 블로그로 기록할테다.
몇십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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