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월급전쟁>을 보고 경제나 금융에 대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부자아빠..>를 다시 읽었는데, 과거에 읽었던 것보다 책이 잘 읽히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부자들의 생각법?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내가 제목만을 보고 기대하기에는 몇몇 부자들의 사례를 통해 부자들은 어떤식으로 살아가는지 이야기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예상과는 다르게 이 책은 행동경제학을 토대로 쓰여졌다. 처분효과, 손실 회피 심리, 밴드웨건 효과, 결정 이론, 베버-페히너의 법칙 등

 

그리고 여러가지 가상 상황을 통해 부자들이라면 (금융지식을 갖추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들)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특히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손실 회피 심리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격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지는지 설명이 되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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